베트남 상반기 GDP 성장률…6.42% 달성

(VOVWORLD) - 6월 29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계획투자부 통계총국은 2024년 2분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보다 6.93% 성장했고, 이에 따라 2024년 상반기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약 6.42%에 달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상반기 GDP 성장률…6.42% 달성 - ảnh 1사진: VOV

이날 통계총국은 2024년 상반기에 베트남 경제에 많은 밝은 지점들이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이는 올해의 경제 성장 목표치인 6.5% 달성을 위한 좋은 기반이라고 밝혔다. 그중 베트남의 수출 활동이 계속해서 중요한 결과를 거뒀으며, 상반기 수출가치가 1,900억 달러(약 262조 6천억 원)를 초과해 전년 동기보다 1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6월 20일 기준 베트남은 2023년 동기보다 14.5% 성장한 150억 달러(약 20조 7천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을 유치해냈다. 

또한 이날 통계총국은 2024년 첫 6개월에 베트남은 880만여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 4%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2024년에 총 1,700만~1,8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할 것을 목표로 세웠고, 관광 성수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이 베트남 관광업계가 강력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한국은 계속해서 베트남의 최대 관광 시장 위치를 지키고 있고 한국에 이어 중국, 타이완(중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캄보디아 등 순으로 베트남을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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