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 베트남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신뢰 가져
(VOVWORLD) - 4월 8일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는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유럽 기업들의 기업신뢰지수(BCI)를 발표했다. 1,400여 개 회원사의 설문 조사의 결과에 따라 2024년 1분기 BCI 지수가 52.8에 달했으며 이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최고치이다.
그중 조사에 참여한 회원사 절반 이상이 오는 2분기에 주문량과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약 40% EU 기업들이 2분기에 근로자를 더 구할 계획을 가졌다. 또한 EU 기업들은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더욱 낙관적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71% 기업들이 오는 5년간 베트남 내 사업 발전에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 기업들의 기업신뢰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의 풍부하고 숙련된 노동자들이 유럽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5%의 유로참 회원사들이 기업 근로자들 중 76% 이상을 베트남인 근로자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해당 지수를 통해 많은 유럽 기업들이 베트남을 최고의 투자지로 여기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54% 회원사가 다른 외국 기업들에 베트남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디시전 랩(Decision Lab)의 투 퀴스트 토마슨(Thue Quist Thomasen) CEO는 베트남이 지역의 월등한 투자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조치들이 베트남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미니크 마이클(Dominik Meichle) 주베트남 유로참 사무소장은 기업신뢰지수에서 50점을 초과한 것은 투자처로서 베트남의 매력이 갈수록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은 해당 지수를 통해 유럽 기업 공동체들이 베트남을 역동적이고 좋은 성장 전망을 가진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장은 안정성을 지속 높이고 경제의 모든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베트남은 보다 더 좋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