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월 20일 오전, 캄보디아의 여러 언론기관 및 매체들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차기 당 지도부 인사 배치 작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캄보디아 언론은 특히 전 세계가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도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베트남의 강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제14차 당 대회에 제출되는 문건들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캄보디아 유력 일간지 캄푸치아 트마이 데일리(Kampuchea Thmey Daily)는 「글로벌 도전 속에서도 10% 이상의 경제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베트남 최고 지도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는 베트남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이 제14차 당 대회가 자연재해, 폭풍과 홍수, 전염병 등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 서기장은 베트남이 행정기구를 지속적으로 정비·간소화하고 행정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무역을 확대하고 국가의 내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의 독립, 주권, 이익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대미 수출은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다른 파트너들과의 무역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캄보디아 매체 프레시 뉴스(FRESH News) 역시「불안정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무역 환경 속 2026~2030년 기간 연평균 최소 10%의 GDP 성장 목표 설정한 베트남」이라는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베트남이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간경제를 핵심 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국영 경제가 주도적 역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제14차 당 대회 개막: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고 향후 5년 임기의 새 지도부 선출」이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캄보디아 국영 텔레비전 방송사 TVK는 베트남 제14차 당 대회가 하노이에서 공식 개막했으며, 전국 560만 명 이상의 당원을 대표하는 1,586명의 대표자가 참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당 대회에서는 여러 중요 문건을 논의·채택하는 동시에,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