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24일 짐바브웨 정부는 외국 항공사 항공권 구매를 제외한 거래에서의 외화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이 현재 인플레이션에 빠진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조치이다. 짐바브웨 정부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 미국 달러, 남아프리카 랜드, 보츠나와 풀라 등 외국 통화를 이용한 거래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짐바브웨는 잠정 통화인 RTGS 달러만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금지령은 일부 지정된 외환 통장 개설이나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수입관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을 정산하기 위한 외환 사용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