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및 봉쇄구역 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면밀한 설날 배려
(VOVWORLD) - 올해 신축년 설날은 하이즈엉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있어 매우 특별하다. 하이즈엉 시민 1만 명 이상이 집중격리구역에서 설날을 보내게 되었으며, 찌린시, 껌장현, 낀몬읍, 많은 촌, 마을, 남사익현, 하이즈엉시 등 하이즈엉성에 있는 많은 지방들은 여전히 봉쇄되고 있으며, 설날이 끝난 후에도 격리되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하이즈엉성의 많은 현, 읍, 시 지도자들이 격리구역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고 격려하고, 설날 선물을 전달하였다. 하이즈엉의 농업농촌개발은행의 2개 지점 대표들은 하이즈엉성 찌린시 농민협회와 협력하여 격리지점 주민과 방역 최전선의 직원들에게 5 천여 개의 반쯩을 선물하였다.
이번 하이즈엉성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찌린시 감염 중심지는 6천 명 이상의 시민이 격리구역에서 설을 보내게 되었다. 여러 곳의 격리구역에서 주민들은 음력 30일 특별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며, 방역규칙과 거리두기를 보장하기 위하여 대형 화면을 설치하였다. 격리구역에 있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지도로 봄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의사, 공안, 군인 등 방역 최전선에 근무하고 있는 인력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 보내는 운동에 참가하였다.
빈즈엉성에 있는 수십만 명의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귀향하지 못하고 설을 보내야 하지만 당국 지도자들이 직접 방문하고 설날 축하를 전하였다. 빈즈엉성 지도진과 빈즈엉성 노동연맹은 공장을 찾아가서 설날을 축하하고 새뱃돈을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2월 11일까지 선라성에서 총 120억 동이 넘는 설날 선물 2만여 세트가 전역의 저소득층, 정책가정 등에게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