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7월 30일 밤(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는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초청에 따른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인도에 도착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날 공항에서 파비트라 마르게리타(Pabitra Margerita) 인도 외교부 국무장관, 샌디프 아리야(Sandeep Arya) 주베트남 인도 대사, 인도 외교부 외교의례국장 등은 인도 측을 대표하고 응우옌 타인 하이 주인도 베트남 대사, 레 꽝 비엔(Lê Quang Biên) 주뭄바이(Mumbai) 베트남 총영사와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은 베트남 측을 대표해 팜 민 찐 총리를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드라우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 인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 자그딥 단카르(Jagdeep Dhankhar) 상원의장, 옴 비를라(Om Birla) 하원의장 등과의 회담을 가진다. 또한 총리는 △인도 일부 정당들의 지도자들과의 만남 △베트남-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 △인도 대기업 지도부 만남 △인도 세계문제협회(ICWA) 회의에서 연설 △주인도 베트남 대사관 방문 및 재인도 베트남인 공동체 만남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맞이한 인도 측 관계자들 (사진: VOV) |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전통 협력 분야들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전자, 통신, 생명공학, 의약품, 재생에너지,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반도체, 신소재, 필수 광산 등을 비롯한 양국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팜 민 찐 총리의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인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정치,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무역, 투자 등 모든 분야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한 양국이 지역과 세계의 각종 안보, 전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관심을 가진 다자 포럼에서 서로에 대한 지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6월 인도 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새로운 정부를 설립한 후 인도를 방문한 첫 외국 지도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