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박장성 내 성탄절 축하 및 하나마이크론 비나 주식회사 방문
(VOVWORLD) - 2023년 성탄절을 맞아 12월 23일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박장성 교구를 방문하고 신부들과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탄절 축하를 전하며 경제 개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톨릭 신자 가정을 방문했다.
박장성에서 성탄절을 축하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 당과 국가는 국민의 신앙‧종교 자유권을 포함한 인권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각종 종교 단체들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활동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요셉 응우옌 반 퐁(Giuse Nguyễn Văn Phong) 신부는 가톨릭을 포함한 각 종교 신자들의 물질과 정신생활에 기울어준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한 당‧국가의 관심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신부는 당‧국가의 노선‧정책‧법률을 잘 이행하고 넉넉하고 행복한 삶을 조성하고 보다 더 번영하는 고향과 국가를 건설하는 사업에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박장시에서 거주하는 응우옌 응옥 당(Nguyễn Ngọc Đăng) 씨와 응우옌 티 응옷(Nguyễn Thị Ngọt) 씨 가족을 방문해 성탄절 축하를 전했다. 응우옌 응옥 당 씨 부부는 경제 발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공동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가톨릭 신자들이다.
하나마이크론 비나 공장을 방문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박장성 비엣옌(Việt Yên)현 번쭝(Vân Trung)면 번쭝 산업단지에 있는 한국 기업인 하나마이크론(Hana Micron) 베트남 법인(이하 하나마이크론 비나) 공장을 방문했다. 하나마이크론 비나는 베트남 북부 지역 내 최초의 반도체 칩 제조사이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투자한 하나마이크론을 높이 평가하며 첫 반도체 칩 제조사인 만큼 하나마이크론 비나는 베트남 내 반도체 칩 제조 산업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지난 기간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의 3개 단계(설계, 칩 제조 공장 건설, 패키징 및 시험)에서 베트남에 지속 투자할 것을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대기업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 비나의 영업 황동이 베트남 반도체 산업의 공동 발전에 속하며 해당 분야에 다른 기업들이 투자하면서 기업들이 서로를 보조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총리는 베트남을 장기적인 투자지로 여기고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다른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고 효과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하나마이크론 비나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