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케이피항공산업, 다낭 하이테크 파크에 2천만 달러 투자
(VOVWORLD) - 최근 다낭시 첨단기술 단지 및 산업단지 관리부는 한국 케이피항공산업의 2000만 달러(약 267억 원) 케이피비나 항공기부품 공장 사업에 대한 투자등록인증서를 발급했다.
사진: VOV |
해당 항공기 부품 공장에서는 보잉737‧787‧737Max 동체, APU도어, MIC윙팁, 윙박스, 윙릿, 플랩페어링 지지대 및 항공기 금속 가공시설 등이 생산‧조립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피항공산업의 신공장 건설사업은 미국 항공기부품업체 UAC 베트남 법인 사업에 이어 다낭 하이테크 파크에서 투자된 두번째 항공우주기술 사업이다.
미국과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항공우주기술 분야 외국인직접투자(FDI) 사업 2개를 유치한 것은 다낭시를 2030년까지 베트남의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피항공산업의 사업은 2월 초에 착공에 들어가고 연말에 공식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이피항공산업은 대한항공, 보잉, 에어버스 등 최고의 항공우주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각종 항공우주기술 사업들을 전개하는 것은 다낭시 하이테크 파크에서 항공우주기술 복합단지를 형성하는 첫 기반을 만들어 줬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회사들이 투자 환경을 검토하도록 유치하고 항공 분야에 기술 이전 활동을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의 항공 산업 분야에 다낭시를 포함한 베트남의 위상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