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트남산 메기’ 반덤핑 과세 부과 철회
(VOVWORLD) - 최근 미국 상무부(DOC)는 베트남산 냉동 팡가시우스(메기류) 필레가 미국에서 일반적인 가격보다 더 낮은 값으로 판매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측은 베트남 업체 8곳의 메기 상품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를 철회할 것이라며, 최종 판정은 미국 상무부가 9월 17일부터 120일 이내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상무부는 2022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베트남산 냉동 팡가시우스 필레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를 고려하기 위해 행정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베트남 수산물 가공 및 수출 협회(VASEP)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첫 8개월 동안 메기 수출액은 13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메기 수입국이라고 밝혀졌다. 올해 8월 한 달간 베트남의 대미 메기 수출액은 2023년 8월보다 40% 성장한 350만 달러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