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에 전국에서 총 15,400여 개 기업이 새로 설립됐으며 총 등록자본은 약 125조 8천억 동(약 6조 9,567억 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년 동기보다 새로운 기업 수는 18.5%, 등록자본액은 17.7% 성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 전국에서 약 5,600여 개 기업이 재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10개월간 전국에서 총 131,800개 기업이 새로 영업 등록을 했으며 총 등록 자본이 약 1,200조 동(약 66조 3,600억 원)에 달했다.
분야별로 보면, 연초부터 10월 말까지 농림수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새로운 기업이 설립됐다. 이어서 산업‧건설, 서비스 등 순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로 설립된 산업 기업의 비율이 또다시 증가하는 것은 산업 생산 활동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는 기업 지원을 위한 베트남 정부, 상공부와 각 유관기관의 조치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