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트남의 설 –거리의 설”, 다양한 활동 개최
(VOVWORLD) -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하노이시 호안끼엠군 내 여러 곳에서 호안끼엠 호수 및 하노이 구시가지 관리부가 관련기관들과 협력해 ‘2024년 베트남의 설, 거리의 설’이라는 테마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한 활동으로 펼쳐진다.
낌응언(Kim Ngân) 사원에서 전통 설 공간이 12띠를 주제로 설치되고, 그중 올해 띠인 용띠 공간이 가장 눈에 띄게 꾸며진다. 이와 함께 전통 행진 의례를 재현하기도 한다.
유산의 집(마메이거리 87번지)에서는 옛 하노이 가정의 설날 때 생활하는 공간이 재현된다.
하노이 구시가지 문화교류센터는 북부 지방의 전통 설을 주제로 꾸며지고, 용에 대한 그림과 도자기 등이 전시되며, 전통 음악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예술문화센터에서는 ‘용 도자기’를 주제로 한 밧짱 도자기 전시 및 베트남 서예 예술 공간도 진행된다.
풍흥 벽화거리에서는 항쫑, 낌호앙, 동호 등의 민화, 서예, 도자기와 세라믹 상품, 또해(tò he) 장난감, 죽세공품 등의 베트남 전통 공예 직업 마을 상품들이 전시된다.
‘2024년 베트남의 설 – 거리의 설’ 개막식이 1월 28일 낌응언 사원(하노이, 호안끼엠군, 항박거리 42-44번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