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VOV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약 2만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국가적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베트남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민족 정신의 깊은 가치를 널리 알렸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농업환경부 산하 미디어센터의 부 민 리(Vũ Minh Lý)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조국과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국이 다가오는 9월 2일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며 경건한 분위기를 공유하는 가운데, 특히 수도 하노이에서 모든 참가자가 한마음으로 달리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 전시‧컨벤션센터가 공식 개관하고 ‘80년 독립‧자유‧행복 여정’ 전시회 개막을 준비하는 특별한 시점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2025 ‘바로 나의 베트남’ 마라톤 대회는 역대 마라톤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 무늬가 있는 티셔츠를 착용함으로써 베트남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