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베트남 에너지 안보 지원 약속…원유 적기 공급 추진
(VOVWORLD) - 3월 17일 정오,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정부청사에서 바데르 압둘라 알 마트루시(Bader Abdullah Almatrooshi) 주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를 접견했다.
바데르 압둘라 알 마트루시 주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를 접견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에 대한 석유 및 가스 공급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의제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대사가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베트남은 UAE로부터 첫 원유 물량을 조속히 공급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최근 UAE와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가 민간인 사상자 발생과 민간 인프라 파괴를 초래하고, 글로벌 경제 및 에너지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베트남의 각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총리는 모든 충돌과 갈등은 국제법과 유엔(UN) 헌장에 부합하게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 등 일체의 전쟁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사진: VOV |
이에 대해 바데르 압둘라 알 마트루시 대사는 베트남의 요청을 접수했으며, 베트남의 수요에 맞춘 석유 및 가스 공급 건을 ‘안전하고 기한 내에’ 처리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이 직면한 에너지 안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또한, UAE 기업들이 베트남 내 국제금융중심지에 금융 투자를 단행하도록 독려하고, 양국 간 양자 무역액 1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사는 베트남 화물기의 직항 노선 개설을 지원하여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물류 흐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전쟁 행위를 베트남이 함께 규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