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 제71호 결의,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기회 보장

(VOVWORLD) -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은 교육을 베트남의 국가 발전의 최우선 국책(國策)으로 규정하고, 교육은 지속 가능한 성장, 인적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이번에 발표된 제71호 결의(이하 제71호 결의)는 베트남 당과 국가의 일관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을 넘어 인간 중심의 발전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25년 8월 22일 베트남 당 정치국에서 채택된 제71호 결의는 명확한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 그중 가장 큰 핵심은 바로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학습 기회를 보장’ 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이 단순한 기본권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해온 베트남 당과 국가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 

깊은 인문적 가치 

베트남 당 제71호 결의,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기회 보장 - ảnh 1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제71호 결의에 따르면 교육의 공평성은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한다’는 데에 있다. 이는 지역,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개인에게 평등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국민이 인문적 가치가 살아있는 학습 환경과 질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6일 하노이에서 열린 당 정치국의 4가지 중요한 결의안을 관철 및 이행하기 위한 전국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이 핵심 과제를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평등한 접근이 핵심 과제입니다. 그중 오지, 도서 지역, 국경 지대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과 소수민족 주민 모두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대상이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려야 합니다.” 

또한 제71호 결의는 교육 정책의 깊은 인문적 가치와 전략적 방향을 확고히 하며, 교육 혁신의 분야의 돌파구는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인식의 전환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시말해, 해결책을 실행하기 전에 교육 관리 방식과 사고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 공평성은 단순한 학습 권리의 보장을 넘어, 지식에 대한 접근 기회, 학습 조건, 그리고 교육 혜택 전반의 평등을 포함한다. 이에 대해서 팜 응옥 트엉(Phạm Ngọc Thưởng) 교육훈련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결의의 특별한 점은 교육 혁신이 사고방식과 인식, 제도의 개혁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목표는 매우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수준 높은 요구와 혁신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2025~2030년, 2035년, 2045년까지 3(삼) 단계로 목표를 설정합니다. 또한 결의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인 8가지 실행 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교육 공평성은 인문적인 가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모든 개인의 잠재력과 지혜, 그리고 성장 의지를 일깨우는 토대이며,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발전 동력으로 이어진다. 해당 정책에 대해서 베트남 중부 지방 꽝찌성 낌응언(Kim Ngân)면 럼투이(Lâm Thủy) 소수민족 기숙형 초‧중학교의 응오 머우 띤(Ngô Mậu Tình) 교감은 이와 같은 확신을 전했다. 

제71결의를 통해 베트남 교육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것을 확신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성장할 기회가 많아지고, 교사에게는 존경받고 지원을 받으며, 학교에는 교육의 향상을 위해 지원받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는 혁신적이며 인문적 가치를 담은 교육을 함께 세워가겠다는 우리의 결의입니다.” 

베트남 당 제71호 결의,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기회 보장 - ảnh 2각종 도서관, 문화센터에서 평생 학습 활동 강화 (사진: VGP)

교육 공평성 실현, 구호에서 행동까지 

제71호 결의는 8가지 실행 과제를 통해 △인프라 확충 △디지털 기술 활용 강화 △온라인 학습 및 직업 훈련 시스템 확대 △빈곤층, 장애인, 비취학 아동 지원에 대한 정책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제시했다. 이는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한다’ 는 정신을 실천으로 옮겨, 교육 공평성을 단순한 구호에서 실제 행동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나아가 제71호 결의는 평생 학습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화와 디지털 전환,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은 국가의 위상을 결정하는 핵심 자원이 되었다. 교육은 교실에서만 머물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지속되는 학습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 결의는 모든 국민이 평생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노동, 창업, 국제 경쟁 속에서 적응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대 발전 흐름에 부합하는 조치로, 베트남이 지식 기반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할 것이다.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당 제71호 결의,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 공평성과 기회 보장 - ảnh 3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교육에 대한 투자는 국가의 정기(精氣, 민족의 정신과 기운) 근본 역량을 키우고 강화하는 것이며, 민족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과제의 핵심이며,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도약시키며, 발전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근본적인 동력입니다.” 

제 71호 결의는 단순한 정책 문건이 아니라, 교육훈련 획기적인 발전에 대한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의 지식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모든 국민에게 학습 기회를 얻고 교육 공평성이 실현될 때, 비로소 베트남은 민족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며 강력하고 번영하는 국가 건설이라는 염원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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