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참(Chăm) 민족의 아리야(Ariya) 창가 예술

(VOVWORLD) - 아리야(Ariya) 창가 예술은 참(Chăm) 민족 공동체의 축제 공간이나 문화·예술 행사 속에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아리야는 참족 사람들이 선율과 예술적 가치를 담은 가사와 함께 낭송, 서사적 노래 형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아리야 창가 예술’이라 불린다.

참족 문화 연구자들에 따르면, 참족의 아리야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구전문학이나 민속 예술처럼 구전으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옛사람들이 참족 문자인 아카르 트라(Akhar Thrah)로 기록해 고문헌에 남기기도 했다. 아리야는 다양한 길이의 시, 운문, 구절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시는 수십 구절에 불과하지만 어떤 작품은 수백 구절에 이르기도 한다.

독창적인 참(Chăm) 민족의 아리야(Ariya) 창가 예술 - ảnh 1아리야 창가 예술에 능통한 통 딘 풍(Thông Đinh Phụng) 선생 (사진: Jasi/VOV)

럼동(Lâm Đồng)성 함투언박(Hàm Thuận Bắc)면 럼투언(Lâm Thuận) 마을에 거주하며 아리야 창가 예술에 능통한 통 딘 풍(Thông Đinh Phụng) 선생이 낭송한 아리야 파따오아닷(Ariya Pataow adat)은 인간이 어떻게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 딘 풍 선생은 아리야의 주제와 내용이 매우 다양해 역사적 사건, 사랑, 풍습, 역법(曆法)부터 인간에게 도덕적 교훈을 주는 가훈가(家訓歌)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고 밝혔다. 

참족의 아리야는 부부의 도리, 부모와 자녀의 도리, 인생의 도리 등을 가르쳐 주는 진리와 같습니다. 아리야에는 수많은 장르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있도록 반드시 보존해야 합니다. 문자를 비롯해 아리야를 지키고 배우려는 노력이 우리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리야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가한 때나 축제 때 언제 어디서든 노래할 수 있다. 창가의 선율, 음계, 선법, 그리고 각 구절의 강약은 가창자의 마음과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특히 달빛 아래 강가나 참족 마을 어귀, 혹은 옛 사원과 탑 근처에서 불리는 노래는 더욱 깊은 정취를 자아낸다. 역사적, 문화적, 언어적, 예술적 가치가 풍부하기 때문에 아리야 창가 예술은 지금도 참족 공동체와 지방정부에 의해 꾸준히 보존·발전되고 있다.

독창적인 참(Chăm) 민족의 아리야(Ariya) 창가 예술 - ảnh 2참 소수민속 공연이 포 사 이누 사원에서 열린다. (사진: Jasi/VOV)
최근 몇 년간 옛 닌투언(Ninh Thuận)성과 빈투언(Bình Thuận)성, 현재의 카인호아(Khánh Hoà)성과 럼동성의 문화·체육·관광청은 아리야 노래를 녹음·녹화하여 수집하였고, 참족 공동체 안에서 아리야 창가 예술을 가르치는 전수 과정을 조직하였다. 럼동성 박빈(Bắc Bình)면 빈띠엔(Bình Tiến) 마을의 참족 출신 럼 떤 빈(Lâm Tấn Bình) 우수 예능인은 예전에 빈투언성 박물관이 박빈현에서 참족의 민속음악, 특히 아리야 창가를 전승하는 두 차례의 교육 과정을 연 바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은 참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안에는 아리야 창가가 포함됩니다. 참족의 아리야는 내용이 매우 풍부하고, 낭송의 음조가 다양하여 민속 문학적·예술적 가치가 큽니다. 안에는 바라문교와 바니교 종교 간의 연대도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참족의 고유한 문화를 반드시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독창적인 참(Chăm) 민족의 아리야(Ariya) 창가 예술 - ảnh 3럼동성 박빈(Bắc Bình)면 빈띠엔(Bình Tiến) 마을의 참족 출신 럼 떤 빈(Lâm Tấn Bình) 우수 예능인 (사진: Jasi/VOV)
이러한 가치로 인해 참족의 아리야 창가 예술은 지난 6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앞으로 참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아리야 창가 예술을 연구하고 종합적인 보존 계획을 수립하며, 그 가치를 계속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근거가 된다. 닌투언성 문화체육관광청 전 청장인 판 꾸옥 아인(Phan Quốc Anh) 부교수에 따르면 문화유산의 계승과 이어받음의 역할 속에서 참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방들은 앞으로도 이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을 계속 보존하고 더욱 널리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문화체육관광청이 지휘하는 역할을 맡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바로 지방 행정기관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반드시 인민위원회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며, 전략과 방침을 세운 뒤에야 효과적인 실행 계획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할 있습니다."

독창적인 참(Chăm) 민족의 아리야(Ariya) 창가 예술 - ảnh 4럼동성아리야 노래 예술 교육 수업 개강식 (사진: Jasi/VOV)
앞으로 카인호아성과 럼동성의 지방정부, 전문 기관, 그리고 참족 공동체는 아리야 창가 예술을 실천하는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아리야 노래의 디지털화 작업을 강화하고, 전수 교육을 확대해 특히 젊은 세대가 배우고 참여를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아리야를 관광지, 문화 행사 무대, 경연 대회에 도입하여 공연하도록 하고, SNS 홍보를 통해 아리야 창가 예술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아리야의 선율은 참족 마을 곳곳에서 계속 울려 퍼지며 후대까지 길이 전승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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