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오스의 특별한 단결 관계를 계속 유지해

(VOVWORLD) - 요즘 라오스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도 라오스 민주공화국 국경일 43주년(1975.12.2-2018.12.2)을 기념하는 활동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 43년 전 이날은 평화, 독립, 민주, 통일, 번영의 국가, 라오스의 기원을 열어 주었다. 베트남과 라오스는 양국의 발전 성과에 기쁨을 표명하고, 특별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더 커다란 발전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

지난 43년 동안 세계와 지역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라오스와 베트남간의 우호적인 관계, 특별한 단결과 포괄적인 협력은 양국의 지도자와 국민의 노력으로 계속 발전해왔고, 양국의 매우 귀중한 재산이 되어, 양국에 존재와 발전 규율이 되고 혁명의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 되었다.

특별한 우호 관계, 현대 국제 관계에 보기 드문 관계

현대적인 국제 관계 역사상 베트남-라오스 관계처럼 친밀한 관계는 드물다고 볼 수 있다. 양국의 당, 정부와 국민은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형제애로서 상대방을 돕는 것이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정신으로 양국은 상호 민족 독립을 위해 밀접히 지원하였다.

라오스는 라오스의 일부 땅을 내어 베트남의 “호치민 거리”와 “구국 쯔엉썬 거리” 구축을 지원하였다. 베트남은 이에 힘입어 남부를 해방시키고 1975년에 국가 통일을 이룩함에 따라 라오스 혁명에 좋은 조건을 조성하여 라오스가 완전히 승리하고 1975년 12월 2일에 라오스 민주 공화국이 만들어졌다. 이 뜻 깊은 승리는 양국의 특별한 우호 관계, 충실하고 순수한 관계를 보여 주었다. 베트남의 응우엔 푸 쫑 (Nguyen Phu Trong) 당서기-주석은 아래와 같이 강조한 적이 있다:

우리는 양국간의 특별하고 보기 드문 관계의 형성 과정과 발전 과정에 대해 자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양국 국민이 공동의 적에 대한 투쟁을 서로 지원하고, 평등, 자치, 우호, 협력,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양국의 진지한 소망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역사 단계와 노정을 꿰뚫고 있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입니다.

이 귀중한 유산을 물려 받아 현재 베트남-라오스 관계는 더 긴밀하고 포괄적인 단계로 들어와 있으며 양국이 평화, 독립, 민주의 국가를 건설하도록 서로 도와주고 이를 토대로 경제, 문화, 과학, 국방, 안보 등을 같이 강화시키고자 한다. 서로의 원활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베트남은 라오스가 하띤 성의 붕앙 (Vung Ang) 항구를 투자 개발할 수 있도록 좋은 조건을 조성해주었다. 베트남 외교부 당 딩 뀌 (Dang Dinh Quy) 차관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바다가 없는 국가는 바다로 가는 길이 큰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통해서 바다로 가는 길이 가장 짧은 길입니다. 라오스는 베트남을 통해 바다로 횡단하는 문제에 대해 양국의 지도자의 관심을 받아 베트남이 지원하는 바다 항구를 갖게 되는 것은 라오스에 아주 중요한 통로를 만들어 주고, 바다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을 만들 수 있고, 라오스에 발전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베트남 바다에서 라오스로 가는 통로 역할뿐만 아니라 라오스의 전반적 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의 계속적 유지와 육성

 양국 간의 관계는 베트남과 라오스의 (1977 년도 체결) 우호 협력 협정 시행 40 년에 걸쳐, 특히 세계와 지역 상황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변동과 어려움 속에서 양국이 혁신 과정을 수행한 이래, 특별한 관계의 훌륭한 전통과 더불어 강화되고 확대되고 계속해서 효과를 발휘하고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현재 고위급 대표단의 정기적인 교류활동과 함께 양국은 젊은 세대들이 심층적인 이해를 갖추도록 각급 국민에 대한 홍보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관계는 영원히 귀중한 자산이며, 국가 건설, 보위, 개발의 길에서 양국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라오스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 43 주년을 맞아 베트남은 친구의 나라 라오스의 강력한 발전의 발걸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동시에, 이것은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과 각 나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하여 양국의 과거의 협력 경로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경로에 대하여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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