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를 국제 및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구축
(VOVWORLD) - 홍콩, 런던 등 세계 최고의 금융 중심지들이 정치와 관련한 불리한 영향으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한편, 새로운 금융 중심지에서 더욱 많은 혜택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국제 투자자들의 최근 추세가되고 있다. 이 배경 속에서 베트남 호찌민시는 아시아만이 아니라 세계의 금융 중심지가 되는 데에 “유일무이”한 기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호찌민 시는 세계 및 아시아에서 금융 중심지가 되는 데에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호찌민시의 강점으로는 동남아와 동북아 등 활발한 경제권 사이에 자리잡은 전략적 위치, 세계의 최고 금융 중심지 21개와 다양한 시간대, 곧 건설예정인 롱탄 (Long Thành) 국제공항 사업, Tân Sơn Nhất 공항확장, 다양한 신상품으로 활성을 띠고 있는 증권시장 등이다.
이외에 호찌민시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 개발사업, 창조도시 시행사업 등 많은 경제촉진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지원에 대한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는 대학교만 60개로 호찌민시는 아시아의 대형 교육 중심지가 되는 데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많다. 최근 열린 호찌민 경제포럼에서 응우옌 티엔 니언 (Nguyễn Thiện Nhân) 호찌민 인민위원회 서기는 인공지능과 빅테이터를 비롯한 현대기술에 의한 금융 서비스야말로 호찌민 시의 향후 노선임을 강조하였다.
첫째로는 행정개혁을 촉진하며 투자환경을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둘 째로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 연구를 강화시켜 연구결과를 점차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슨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할지 살펴보고 이에 맞춰 베트남 사람들이 해법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 포럼에서도 많은 대표들의 평가에 따르면 현재 호찌민 시의 금융시장은 금융업계가 연간 평균 성장률 8.8%를 달성함으로써 중요한 바탕을 이룩하고 있다. 이어서 비지니스와 금융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며 “틈새시장”을 구하여 다른 시장과는 다른 “독특성”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짠줄릭 (Trần Du Lịch) 경제전문가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미래에 호찌민 시는 대규모의 중점 금융시장이 되어야 하고 중앙의 정책과 방침을 제대로 시행해야 하며 법률을 보완하면서 금융 중심지에 대한 국가적 방향을 정하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경제뿐만 아니라 금융시장개방에 대한 계획 및 특히 자본재산을 자유화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호찌민 시의 경우를 바탕으로 하여, 이를 정부 차원에서의 제안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찌민시를 세계 및 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개발하는 제안은 호찌민시만의 특별체제 대한 계획안을 포함하여 2020년 2분기에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무엇보다 급선무는 어떻게 하면 호찌민시를 금융중심지 순위에 올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지난 몇 년과 같은 경제성장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15년에서 20년 안에 호찌민 시는 타이페이의 금융중심지만큼 발전할 뿐만 아니라 타이페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이 많은 경제전문들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