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번째로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 선정
(VOVWORLD) - 자연의 아름다움과 매력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은 올해4회째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해당 상은 12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 시상식에서 베트남에게 수여됐다.
앞서 베트남은 2019년과 2020년, 2022년에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 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베트남은 이집트, 그리스, 일본,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을 제치고 4회째로 해당 상을 따냈다. 2023년에도 해당 타이틀을 지켜낸 것은 베트남의 자연 자원과 오래된 문화유산 가치에 대한 잠재력과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섬과 바다, 산림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함께 베트남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많은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 축제, 오래된 직업 마을, 풍부한 음식,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등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있어 베트남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에게 베트남 나라와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0년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인정한 탕롱 황성 [사진: 타인뚱/ 베트남통신사] |
베트남 국가관광국에 따르면 ‘2023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로 계속 선정된 것은 유산 가치 보존 및 발휘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세계 관광 지도에서 빛나게 하는 데에 기여한다.
‘2023년 세계 최고의 유산 관광지’ 상 외에 베트남은 월드 트레블 어워드의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중 하노이시는 2023년 세계 최고의 단기간 여행 관광지’, 서북부 지방의 ‘푸른 보석’으로 명명된 목쩌우 고원지대(선라성)는 ‘2023 세계 최고의 지방 자연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또한, 끼엔장성의 푸꾸옥섬은 2023 세계 최고의 자연 섬', 하남성은 ‘2023 세계 최고의 지방 문화 관광지’, 빈푹 땀다오(Tam Đảo)는 2023 세계 최고의 관광 마을’로 인정되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많은 관광 업체도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 의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