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 동물원에서의 하루, 달랏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

(VOVWORLD) - 푸른 숲이 우거진 럼동 산림 속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발길도 붙잡는 곳이 있다. 바로 달랏의 주두(Zoodoo) 동물원이다. 탁 트인 공간을 가진 이곳은 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푸른 숲이 우거진 람동 산림 속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발길도 붙잡는 곳이 있다. 바로 달랏의 주두(Zoodoo) 동물원이다. 탁 트인 공간을 가진 이곳은 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두 동물원은 친근한 동물원으로 주로 중소형 동물이 있어 쉽게 접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히 어린이들이 자연 서식지 동물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다양한 동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배울 있습니다.”

주두 동물원에서의 하루, 달랏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 - ảnh 1달랏의 주두(Zoodoo) 동물원 (사진: 달랏 Zoodoo)
주두에서는 단순히 멀리서 동물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캥거루, 낙타, 셰틀랜드 포니, 온순한 양 무리, 귀여운 고양이들 그리고 베트남 어린이들의 “아이돌” 카피바라까지 직접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거나 먹이를 줄 수 있다. 이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다섯 살 바오 티(Bảo Thi) 양은 다음과 같이 즐겁게 말했다.             

“여기서 제일 좋아하는 햄스터랑 토끼예요.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카피바라외교부 장관’ 좋아.” 

또 다른 방문객인 4살 뚜안 호앙(Tuấn Hoàng) 군은 부모님과 함께 주두 동물원을 찾아 여러 동물을 구경하며 신이 났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양이가 제일 아요. 얌전하 때문이에요.”

주두 동물원에서의 하루, 달랏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 - ảnh 2카피바라 ‘외교 부 장관’ 과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 달랏 Zoodoo)

이곳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약 16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간 속에서 주두 동물원은 구역별로 잘 조성되어 있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느낌을 준다.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 홍 늉(Hồng Nhung)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는 주두가 가족 여행지로 정말 이상적이라고 각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어른들은 경치를 즐기며 사진을 찍을 있으니까요. 게다가 공기도 맑아서 도시의 소란스러움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달랏 중심부에서 약 30km 떨어진 입지 덕분에, 주두 동물원은 시간이 많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짧지만 알찬 경험을 선사한다. 동물원 투어에 참여하면 이곳 동물들의 습성이나 생태를 설명 들으며 자연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이 캥거루는 아기를 주머니 속에서 키웁니다. 게다가 임신 기간이 30일밖에 되지 않아 태어날 아기의 크기는 사람 손가락 정도밖에 되지 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작은 새끼 캥거루는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어미의 주머니 속으로 기어 들어가 그곳에서 6개월에서 1 동안 자라게 됩니다.”

주두 동물원에서의 하루, 달랏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 - ảnh 3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점은 주두를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익숙한 명소로 만들었다. (사진: VOV2)

달랏 주두 동물원에는 40여 종의 친근하고 온순한 동물들이 있지만 본래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안전이 우선시된다. 주두 동물원의 안내원 띠엔 후이(Tiến Huy)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각 투어마다 가이드가 있고, 구역마다 보조 인력이 있습니다. 특히 손님이 너무 많거나 아이들이 많은 경우 이들이 함께 다니며 관찰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가까이에서 접촉할 있는 동물들은 대부분 훈련 과정을 거친 동물들입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점은 주두를 단순한 동물원을 넘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익숙한 명소로 만들었다. 여러 지방에서 온 관광객들이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이곳을 찾는다. 주두는 단지 동물들을 모아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세상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장소다. 또한 많은 가족들에게는 함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는다. 

주두를 떠나는 발걸음에는 아름다운 사진과 즐거운 추억이 남는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값진 것은 자연 속에서 느낀 평온한 마음이다. 람동 달랏의 안개 낀 산림 속 주두 동물원은 특별한 포인트이자, ‘꽃의 도시’ 달랏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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