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23일 하노이 하노이 랜드마크 72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8 하노이 한국인 우정의 밤 (Korean Friendship Night in Hanoi 2018)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주 베트남 김도현 대사와 하노이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 발표에서 김도현 대사는 하노이를 포함하여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교민들과 만난 데에 대한 기쁨을 표명했다. 김도현 대사는 하노이 한국 공동체가 사업에 안심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인 자녀들을 위한 학교 투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상호 하노이 한인 회장은15년전 제가 도착했을때는 학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학교, 일본 학교를 지날 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학교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시는 분들이 많이 와 계십니다. 제가 베트남에 온 지 15년 만에 그야말로 가장 따뜻한 저녁 행사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행복한 기분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우리 하노이 한인회와 하노이 국제학교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노이 한국 국제 학교의 최광익 교장은고등학교는 허가가 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서 내년 11월 경 완공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자금은 학교 예산과 정부 보조금을 합해서 250만 달러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습관 신축 후 신축 건물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 구입 및 공간 재배치에 필요한 예산, 약 130만 달러가 소요되며, 기금 모음을 위해 오늘 행사가 기획되었습니다. 이번에 모금된 예산은 내년 1월부터 본관 리모델링 및 신축되는 고등학습관 기자재 구입에 투입될 예정이며 부족한 금액은 내년 학교 예산과 교육부 지원금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유명 인기 여배우 김태희의 등장으로 어느 때보다도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배우 김태희 씨는 “안녕하세요 김태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노이 국제학교 이사장님께서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6~7년 전에 드라마 프린세스 프로모션 때문에 하노이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놀랐던게, 베트남에도 이렇게 많은 한국분들이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스럽기도 했고 자랑스러웠는데요... 이렇게 오늘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2018 하노이에서 한국 우정의 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어 하노이 한국 교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초대 손님들은 모두 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간의 우정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이와 비슷한 행사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