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베트남 경제협력포럼

(VOVWORLD) -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12월 16일 하노이에서 한국 헤럴드 그룹(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은 한국무역협회(KITA),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공동으로 2022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위대한 동행-미래 번영 100년’을 주제로 50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과 대표들이 참석해 양국의 30년 동행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한국-베트남 경제협력포럼 - ảnh 1포럼에서 발표한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 (사진: dangcongsan.vn)

개막사에서 응우옌 득 하이(Nguyễn Đức Hải) 국회 부의장은 한국 정치인들과 대기업 지도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과와 문화적 정체성 등을 통해 협력의 기회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한용 코참(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은 1억 명의 인구를 가지는 글로벌 공급망 중 하나가 되어 날로 발전해 나가는 경제를 바탕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코참이 베트남 주재 한국 기업들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향후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오 동 하이(Ngô Đông Hải) 타이빈성 당서기장이 ‘한-베 지방정부 간 직접적인 경제 협력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한류 거점과 혁신 특구’를 주제로 연설했다.

더불어 최주호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장, 부이 꽝 뚜언(Bùi Quang Tuấn) 베트남 경제연구원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조봉현 IBK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등 양국 대기업 지도자들이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관계에 대해 중요한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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