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개막식은 하노이-후에-호찌민시의 아오자이 공연과 음악,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각 여행사, 항공사, 숙박 시설의 아오자이 공연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행사는 아오자이를 ‘문화 대사’에서 하노이시의 특유한 ‘관광 대사’로 만들기 위해 열린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하노이 관광 아오자이 축제 기간 동안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구시가지, 롱비엔(Long Biên) 다리 등 지역에서 하노이시 여성연합회와 딘랑비엣(Đình Làng Việt) 동호회는 ‘관광과 유산을 연결하는 아오자이’를 주제로 한 아오자이 공연을 개최한다. 같은 기간에 리타이또(Lý Thái Tổ) 광장, 레타익(Lê Thạch) 거리에서 하노이시 관광청은 ‘베트남 문화 속 옛날과 오늘날 아오자이’를 주제로 한 아오자이 전시를 한다. 또한 조직위는 하노이시와 각 지방의 유명한 아오자이 직업 마을,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하는 50개 부스도 함께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