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후에 – 미식의 수도’ 국제 음식 축제 개막

(VOVWORLD) - ‘후에 – 미식의 수도’를 주제로 한 2025 국제 음식 축제가 12월 18일 저녁, 후에(Huế)시 트엉박(Thương Bạc)공원에서 개막했다.
2025 ‘후에 – 미식의 수도’ 국제 음식 축제 개막 - ảnh 1                     ‘후에 – 미식의 수도’를 주제로 한 2025 국제 음식 축제 (사진: VOV)

이번 축제에서는 바인록(bánh lọc - 투명한 타피오카 전분 피 속에 새우나 돼지고기가 들어간 쫄깃한 떡), 바인넘(bánh nậm - 바나나잎을 깔고 쌀가루와 새우고기를  싸서 찜), 바인앱(bánh ép -얇게 부친 계란지단을 채소와 함께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 후에식 채식 요리 등 후에의 대표 음식과 함께, 분더우맘똠(bún đậu mắm tôm -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의 전통 음식으로, 국수(분)와 튀긴 두부, 삶은 돼지고기·튀김·향채 등을 새우젓(맘똠)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 미꽝(mì Quảng - 꽝의 면 즉 꽝남 지역의 전통 면 요리), 빈딘의 째(tré, 구아바 잎이나 남천송 잎으로 감싸고 생강을 넣어 풍미를 더한 베트남 중부 지방의 발효 돼지고기 요리), 닭구이, 껌람(cơm lam, 대나무 통밥), 전통 항아리 술(rượu cần, 전통 항아리 술)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거 선보인다.

쩐 티 호아이 쩜(Trần Thị Hoài Trâm) 후에시 관광청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 ·시가 마련한 50개의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부스에서는 관광 홍보와 함께 OCOP( 마을- 상품 국가 프로그램) 상품도 소개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 음식 축제는 단순히 베트남 음식 문화의 정수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후에시를 문화·음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지로 홍보하는 데 기여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행사는 12월 21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