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하노이 천문협회(HAS)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 저녁(베트남 시간)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달은 태양에서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할 것이며 완전히 크고 밝게 비춰질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천문 현상은 매우 드물며 2037년 8월이 되서야 슈퍼문(만월)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천문우주학협회 당 부 뚜언 선(Đặng Vũ Tuấn Sơn) 회장은 슈퍼문 현상이 있을때 달의 크기가 보통 둥근달보다 약 7% 더 크며 더 밝다고 강조했다. 이번 둥근달은 양력 8월의 두 번째 보름달로써 ‘블루문’으로 불린다. 2023년 양력 8월의 첫 보름달은 지난 1일에 떴으며 그날 달도 슈퍼문이었다. 천문학 애호가들은 이번 둥근달이 뜰 때 날씨가 맑으면 어디서도 이 천문 현상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