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4월 3일 베트남 천주교 주교회 사무소는 베트남 주교회의 초청을 받아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이 오는 4월 9일~14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베트남 천주교 주교회 사무소장인 요셉 다오 응우옌 부(Giuse Đào Nguyên Vũ) 신부에 따르면 교황청 외교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 처음이다. 방문 일정에 따라 장관은 팜 민 찐 총리, 부이 타이 선 외교장관, 베트남 내무부, 정부 종교부 지도자 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교황청 외교장관은 2005년 이후 로마 밤비노 제수(Bambino Gesù) 병원과 의료 분야에서 협력해 온 하노이 중앙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기도 한다.
이번 방문에서 교황청 외교장관은 하노이시 성요셉 성당, 후에시 푸깜(Phủ Cam) 성당, 호찌민시 노트르담 성당 등에 미사를 집전하고 베트남 천주교 주교회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