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중’ 또 럼 서기장‧주석, 리창 中 국무원 총리 회견

(VOVWORLD) - 중국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8월 1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견했다.
‘국빈 방중’ 또 럼 서기장‧주석, 리창 中 국무원 총리 회견 - ảnh 1또 럼 서기장‧주석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이 자리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과 리창 총리는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와 경제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전략적 의미를 가진 미래 공유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조성하며 양국의 관계를 더 높이 도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고위급과 각급 교류 활동 유지 △당, 정부, 국회‧전인대, 조국전선위원회‧정협 각종 협력 채널 강화 △외교, 국방안보와 같은 핵심 분야 협력 확대 △지방 사이의 협력과 민간 교류 활동 촉진 △수교 75주년 기념 활동 효과적 개최 △각종 다자 체제‧포럼에 협력 및 상호 지지 유지 등에 동의했다.

이날 또 럼 서기장‧주석은 중국 측에 베트남 고품질 농산품 수입 확대와 베트남이 충칭시에서 총영사관과 중국 일부 지역의 무역규모진흥 사무소를 개소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또 럼 서기장‧주석은 중국이 △베트남 내 각종 투자 사업 촉진 △빠른 시일 내에 지능형 국경 통관검문소 시범 운영 전개 △과학기술, 창조혁신,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농업 협력 강화 △교육, 문화, 관광 분야 협력 촉진 △자연재해 방지, 구조 및 위기 대응에 관한 협력 전개 등을 고려하고 이행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국빈 방중’ 또 럼 서기장‧주석, 리창 中 국무원 총리 회견 - ảnh 2사진: VOV

이날 리창 중국 총리는 양측이 이웃 나라 관계, 친선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국민 특히 청년들 간의 교류 활동을 촉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각종 정부 지원 민생 사업을 전개하고 직업 교육 분야에 협력하며 베트남‧중국 우호 센터의 역할을 발휘하고 각종 다자 체제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양측은 갈등을 통제하고 타당하게 처리하며 해상 평화‧안보를 유지하고 각국의 발전을 위한 순조로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중 또 럼 서기장‧주석은 양측이 ‘베트남-중국 해상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지도 원칙 협정’을 비롯한 고위급 합의 사항들을 철저히 이행하고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을 비롯한 국제법과 서로의 권리와 이익을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상 문제 협상 체제들의 효율성을 발휘하고 해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에 기여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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