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영토 자결권 재확인…“주권 침해는 레드라인”
(VOVWORLD) - 1월 22일 덴마크령 자치령인 그린란드(Greenland)의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Jens-Frederik Nielsen) 총리는 미국과 ‘평화적 대화’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그린란드는 현재 덴마크의 일원으로 남기를 원하며 주권 침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레드라인’임을 강조했다.
닐센 총리는 또한 미국보다는 덴마크, 유럽연합(EU),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월 21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Mark Rutte)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후 언급한 ‘그린란드 관련 기본 협정’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REUTERS |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해 시한 제한 없이 ‘완전한 접근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하여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는 22일, 나토 회원국들이 그린란드 주변 지역을 포함한 북극권 내 상시 주둔을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프레데리크 닐센 총리는 미국과 덴마크가 “서로를 위협하지 않고 존중하며 협력해야 한다”라고 선언하며, 민주적 틀 안에서 동맹국 간의 협력 방식을 통해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