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저한세 추세 속 베트남 투자 환경 매력 유지

(VOVWORLD) - 4월 18일 하노이에서 재정부는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 각국의 적용 경험과 최저한세 영향 및 베트남을 위한 해결책’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추세 속 베트남 투자 환경 매력 유지 - ảnh 1세미나 모습 (사진: VOV)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이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자회사를 세워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15%라는 최저 법인세율을 정하는 제도이다.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재정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재정부 통계에 따라 현재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1,000 개 이상의 외국 기업이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 대상 기업들입니다. 그중 2024년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될 때 약 70개의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모회사가 있는 국가들이 모두 글로벌 최저한세를 적용하면 이들 국가는 2024년 약 12조 동(약 6,720억 원) 이상의 추가적인 세금 차액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베트남이 적용하고 있는 세금 우대 정책은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것이며 베트남 투자 환경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적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추세 속 베트남 투자 환경 매력 유지 - ảnh 2세미나에서 발표한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재정부 장관 (사진: VOV)

세미나에서 대표들은 베트남이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과정에 있어 강력한 조치를 내려야 하며 외국인 투자 기업들에게 보상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 베트남의 세금 징수를 보장하고 투자 환경의 매력도를 유지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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