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선정 호찌민시 내 최고의 카페들

(VOVWORLD) - 최근 미국 매체인 뉴욕타임스는 호찌민시에서 가볼 만한 카페들을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뉴욕타임스는 베트남의 커피업계가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총 가치 약 30억 달러(약 3조 9천억 원)로 전 세계 커피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미국 매체는 최근 몇 년간 베트남 농민들이 로부스타(Robusta) 품종에서 인기가 많은 아라비카(Arabica) 품종으로 커피 재배를 전환했다고 밝혔다. 농장에서 매장까지 커피가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호찌민시 곳곳에 크고 작은 카페들이 생기면서 커피 소매 활동이 강력히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명단에서 뉴욕타임스는 호찌민시 내 가장 오래된 카페 중 하나인 ‘째오 래오’(Cheo Leo)를 가장 강력히 추천했다. 호찌민시 3군 2동 응우옌티엔투언(Nguyễn Thiện Thuật) 거리 109골목에 위치한 째오 래오 카페는 1930년대부터 운영돼 왔으며 현재 카페의 창립자인 빈응오(Vĩnh Ngô)  씨의 후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카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가격이 저렴한 박시우(bạc sỉu, 베트남식 연유 커피)를 맛볼 것을 추천했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는 1군 ‘Lacaph’ 카페, 96B 카페, 더워크숍(The Workshop) 카페, 리터 하노이(Little Hà Nội) 에그커피, 벗(Vợt) 카페 등을 기사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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