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독립기념일 77주년(1945년 9월 2일-2022년 9월 2일)을 맞아 전국 각 지방에서 다채로운 기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썬라성 목쩌우(Mộc Châu) 고원 소수민족 사람들이 ‘독립의 설’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개최했다. 1945년 9월 2일 호찌민 주석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설립한 이후 이곳 몽족 사람들은 9월 2일을 ‘독립의 설’로 여겨왔다. 현재 목쩌우현 ‘독립의 설’은 이 지역의 모든 소수민족 공동체의 설이 되어 이맘때 목쩌우에는 국기와 각종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캔(khèn) 악기를 불며 노래하고 춤을 춘다.
9월 2일 오전 트어 티엔 후에성 문화체육청은 흐엉(Hương)강 보트 경기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트어 티엔 후에성 각 연안 지역에서 온 300여명 남-녀 운동선수들이 참가했다.
또한 이번 연휴 트어 티엔 후에성은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2022년 후에 기린 축제, 주란귤나무 축제 등을 비롯한 각종 축제와 후에황성 꺼하(Cơ Hạ) 정원에서 ‘후에의 가을’ 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