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 부총리, 베트남 자체 브랜드로 EU에 쌀 수출 희망

(VOVWORLD) - 4월 14일 록 쩌이(Lộc Trời) 주식회사는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록 쩌이 그룹 이사인 필립 레슬러(Philipp Rösler) 독일 전 부총리는 앞으로 회사가 농산물 거래, 첨단 기술 활용, 탄소배출권 협력 등과 같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필립 레슬러 전 부총리는 록 쩌이의 쌀은 오래전부터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주재국 회사 브랜드로만 유통되어 왔다며 록 쩌이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게 되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며 소비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록 쩌이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쌀 수출기업 중 하나로 유럽 시장에 베트남 쌀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2021년 유럽에 수출한 베트남 쌀 생산량에서 록 쩌이는 약 70%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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