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언론,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의 역사적인 승리 극찬
(VOVWORLD) - 지난 10일 저녁 닌빈 (Ninh Bình)에서 열린 2025 SEA V.리그 (SEA V.League) 2차 대회에서 태국 여자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한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이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 언론은 자국팀이 ‘우승을 베트남에 내준’ 이번 결과를 큰 충격으로 규정하며, 8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사눅(Sanook)은 “기록이 깨졌다”고 강조하며, 베트남의 승리가 합리적인 전술과 공격·수비 모두에서의 효율성 덕분에 충분히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필리핀의 스핀(Spin)은 이번 경기를 짜릿한 ‘역전극’으로 묘사하며, 응우옌 티 빅 뚜옌 (Nguyễn Thị Bích Tuyền)과 주장 쩐 티 타인 투이 (Trần Thị Thanh Thuý)를 ‘살인 듀오’로 불러, 6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베트남이 마침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사에서는 단 한 경기에서 무려 45점을 올린 빅 뚜옌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여자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스핀(Spin)은 이번 승리가 베트남 여자 배구의 역내 무대에서의 비약적인 도약을 입증했으며, 동남아 배구에 새로운 경쟁 시대를 여는 매혹적인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