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후에 고도 유적지 보존센터는 최근에 각 파트너와 협력해 대중이 가상 플랫폼에서 응우옌(Nguyễn‧阮) 왕조의 10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필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동시에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상품과 피지털랩(Phygital Labs)의 기술을 활용한 첫 메타버스(metaverse) 문화 전시회를 출시했다. 해당 행사는 각종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데 기술을 응용하는 길을 열어주는 행사로 볼 수 있다.
민 망(Minh Mạng, 明命) 왕 시대의 도자기 그릇 (사진: VOV) |
이에 따르면 해당 유물에는 NFC칩이 부착되어 피지털랩의 기술로 가상 플랫폼에서 관리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해 NFC칩을 통해 유물의 역사 정보, 문화 의미, 3D 사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칩을 부착된 유물들은 왕관, 연(輦), 구두 등과 같은 응우옌 왕조 왕들과 관리들의 대표적인 물품들이다.
한편 전 세계로 베트남의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유산의 디지털 경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피지털랩은 첫 메타버스 문화 전시회를 조성했다(웹사이트: museehue.vn). 이 사이트를 통해 대중들은 유물들을 360도로 자세히 구경할 수 있고 유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