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민족 군사 역사 가치를 지속 보존하고 발휘해야…”
(VOVWORLD) - 12월 3일 오후 하노이에서 당 중앙 군사 위원장인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또 럼 당 서기장 |
또 럼 당 서기장은 해당 박물관이 베트남의 국가 발전 단계별 베트남 공산당의 올바른 지도와 기성세대의 영웅적인 국가 수호 사업을 연구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
“우리 군대는 인민군으로서, 인민을 기반으로 한 전쟁을 전개해왔으며, 민심을 바탕으로 투쟁해왔습니다. 기성세대의 모든 승리는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역할을 더욱 강조해야 합니다. 또한 베트남 인민군의 국제적인 책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는 국제 협력과 군대의 대외 활동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일찍이 멀리서 조국을 지키며, 지혜와 창의력으로 모든 위기를 해소하고 피동적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은 베트남 내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 군사 박물관이다. 해당 박물관은 베트남 민족의 군사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만 개의 유물과 사진을 현대적인 전시 방식을 통해 소개하여 관람객들은 베트남 군사 역사와 베트남 민족 건국 및 국가 수호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기념 방명록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은 수많은 자료, 사진, 유물로 구성된 영웅적인 베트남 인민군의 탄생, 발전, 투쟁, 승리의 역사를 담은 ‘연대기’와 같다”며 “과거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 숲(베트남 인민군이 설립된 곳)의 풍경을 다시 회상하고, 서북 지역의 험한 길에서 쌀을 가득 싣고 자전거 타던 물류 작업에 참여한 국민들의 모습과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전투에 참전한 군인들의 옷, 므엉타인(Mường Thanh), 홍꿈(Hồng Cúm), 힘람(Him Lam) 전장,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며 5대륙에 울려 퍼진’ 디엔비엔푸 승리를 이끈 대포들, 남부 해방을 위해 쯔엉선 루트를 쉼 없이 달려갔던 차량들 그리고 통일된 베트남, 현대적이고 강력해지는 베트남 인민군의 성장을 목격하였으며 ‘호 아저씨 부대’에 대한 당과 정부, 국민의 신뢰와 자부심을 느꼈으며, 호찌민 주석께서 아직도 우리 군과 함께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아 커다란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적었다. 또한 당 서기장은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이 전 국민, 재외 베트남인과 국제사회가 영웅적인 베트남 민족의 백전백승 부대인 인민군의 전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하고 핵심적인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