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이 전 세계적 교육 혁신에 동참해야…
(VOVWORLD) - 베트남 스승의 날 42주년(1982년 11월 20일~2024년 11월 20일)을 맞아 11월 18일 오전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교원 및 교육 관리자와의 만남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 혁명 과정에서 베트남 당과 국가가 늘 교육훈련을 민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고의 국책(國策)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교육을 우선순위 분야로 삼아 다른 분야보다 더 빠르고 많은 발전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럼 당 서기장은 세계가 시대적인 변화를 마주하는 배경 속에서 인력의 품질이 각국의 발전 기회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육 혁신이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고 베트남은 역시 이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서기장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계는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강력히 개혁해야 하며, 특히 교육의 현대화와 간소화를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 강화와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실습 교육을 확대하는 방향에 집중해야 한다.
회의에서 발표한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
즉시 전개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벽지 지역, 소수민족 거주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문맹난을 완전히 없애는 해결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디지털 평생학습’ 운동을 발대하고, 국가 예산의 최소 20%를 교육에 투자하도록 보장하며, 교육 발전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덕망과 실력을 겸비하고 열정과 지식, 뛰어난 전달 능력과 끊임없는 학습 의지, 혁신 정신을 갖춘 교원 및 교육 관리자 양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도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 및 연구자 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