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21일 오후 (베트남 시간)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또 럼 당 서기장과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한국이 베트남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베트남 기업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깊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를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달성해 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양국이 과학 기술 협력,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축으로 실현하고, 전략 기술 산업 및 전략 기술 제품의 인력 양성 및 연구 개발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차세대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등과 같은 핵심 인프라 구축 협력을 촉진하고, AI 디지털 시대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접견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또 럼 당 서기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한국은 역내 대외 정책 추진함에 있어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항상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