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18일 오후 또 럼 주석은 신임장을 전달하기 위해 주석궁을 방문한 베트남 주재 신임 파키스탄, 모잠비크, 동티모르 대사를 접견했다.
파키스탄 대사의 신임장을 받은 또 럼 주석 |
코다야르 마리(Kohdayar Marri) 주베트남 파키스탄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주석은 베트남이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밝히며 대사가 베트남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양국의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관광, 민간교류 등을 보다 더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파키스탄 기업들이 정보기술, 섬유, 관광, 식품 가공 등과 같은 분야에서 베트남에 투자하도록 베트남이 늘 장려하고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주석은 양측이 양자 협력 체제, 각급 대표단 교류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과 기업들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모잠비크 대사를 접견한 또 럼 주석 |
이날 일룬디 도스 산토스(Ilundi Dos Santos) 모잠비크 신임 대사를 접견하며 또 럼 주석은 베트남이 모잠비크와의 전통 우호 관계를 중요시하고 이를 더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주석은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임기에 대사가 정치, 경제, 문화, 국방안보, 민간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양자 우호 관계를 더욱 촉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베트남이 모잠비크와 아세안 간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동시에 모잠비크가 베트남과 아프리카 연합(AU) 간의 가교가 되어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주석은 중아 페레이라(João pereira) 동티모르 대사를 접견했으며 양국 간의 협력 잠재력 특히 농업, 통신, 교육, 석유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주석은 양국이 체결한 협정, 공약을 지속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동시에 새로운 협정을 마련하며 양국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사업 전개를 장려할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대사를 접견한 또 럼 주석 (사진: VOV) |
같은 날 오후 주석은 임기를 마친 앤 스톤(Ann Mawe) 주베트남 스웨덴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주석은 양측이 각종 양자와 다자 체제를 통해 베트남과 스웨덴 간의 정치, 외교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지방 협력 등 활동들을 통해 민간 교류를 촉진해 나가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