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주석, 주베트남 인도 대사 접견

(VOVWORLD) - 6월 26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주석은 산디프 아리아(Sandeep Arya) 주베트남 인도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주석은 최근에 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인도 지도부와 국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주석은 새로운 정부의 지도 아래 인도가 보다 더 강력한 발전을 이루고 국제와 지역에서 더 높은 역할과 위상을 가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럼 주석, 주베트남 인도 대사 접견 - ảnh 1산디프 아리아(Sandeep Arya) 주베트남 인도 대사를 접견한 또 럼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주석은 베트남과 인도가 전통적인 우호 관계가 있으며 현재 양국이 서로의 대외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과 위치를 가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주석은 2023년 양자 교역 총액 150억 달러 달성 등과 같은 지난 기간 양국이 거둔 월등한 성과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그 수치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석은 석유, 인프라, 항만,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반도체, 청정에너지, 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에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인도 대기업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민간교류와 관광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문화, 종교, 역사에 관한 연결을 발휘해 나갈 것을 장려하기도 했다.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서 주석은 베트남과 인도가 다자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아시아‧태평양과 인도양 지역의 평화‧안정‧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주석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동방 행동’정책을 강력히 전개하는 인도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산디프 아리아 대사는 양국 관계를 보다 더 촉진해 나가고 그중 곧 이루어지는 고위급 방문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 간의 국방 협력, 경제‧교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등의 협력을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들로 협력을 확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사는 현재 인도 측이 베트남 유관기관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해 재건복구사업(QIPs), 미선(Mỹ Sơn) 내 참(Chăm)탑 재건 사업, 베트남 내 6월 21일 국제 요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문적인 문화 가치를 널리 전파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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