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꽝 리엠 체스선수, 비엘 세계 체스 대회 2년 연속 최종 우승
(VOVWORLD) - 7월 26일 레 꽝 리엠(Lê Quang Liêm) 체스 기사는 데이빗 나바나(David Navara) 선수와 경기를 마쳐 스위스 비엘시에서 열린 비엘 세계 체스 대회의 왕관을 지켜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로 마친 꽝 리엠 선수와 데이빗 나바나 선수 (사진: BIEL CHESS) |
해당 대회의 최종 순위는 일반 체스‧스피드 체스‧블리츠 체스 3개 종목 점수에 의해 정해지며 꽝 리엠 선수는 총 32.5점으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왕관을 지켜낸 꽝 리엠 선수는 11,000 달러 상금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거둔 좋은 결과로 오는 8월에 발표될 국제 체스 연맹(FIDE)의 랭킹에서 레 꽝 리엠 선수가 2,740 엘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꽝 리엠 체스 기사는 총 2,728 엘로를 보유하며 세계 상위 21위를 차지한다.
스위스에 열린 대회 이후 베트남 최고의 체스 선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떠나 2023년 세계 체스 월드컵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