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포 화가 작품, 홍콩에서 경매

(VOVWORLD) - 4월 5일 저녁 중국 홍콩에서 레 포(Lê Phổ) 화가가 실크 위에 잉크와 잉크 파우더로 만든 La famille dans le jardin(정원 속 가족) 작품이 소더비(Sotheby's) 경매 50주년에 맞춰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

1999년 3월 28일 싱가포르 크리스티(Christie's) 경매장에서 나온 해당 작품이 한 번 더 경매에 나오게 된 것이다. 미술 연구가들은 해당 작품의 가치가 1백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 포 화가는 프랑스로 돌아와 2001년 사망했는데 1937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해당 실크 작품을 만들었다. 

소더비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번 경매에서 레 포의 작품 외에 레오나르드 쓰구하루 후지타(Léonard Tsuguharu Foujita), 산유(Sanyu), 청수피엥(Cheong Soo Pieng), 부 까오 담(Vũ Cao Đàm), 우관중(Wu Guanzhong), 류궈숭(Liu Kuo-Sung), 페르난도 조벨(Fernando Zóbel), 아판디(Affandi), 마이 쭝 트(Mai Trung Thứ) 등 아시아 유명 화가 및 호안 미로(Joan Miró),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등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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