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엉 끄엉 국가주석: “베트남-EU 관계, 실질적‧포괄적으로 발전 중”
(VOVWORLD) - 1월 29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환영식 직후 양측은 단독 환담을 가진 뒤, 양측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회담을 진행했다.
환영식의 모습 (사진: VOV) |
회담에서 르엉 끄엉 주석은 안토니우 코스타 의장의 이번 방문이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직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양측 간의 높은 정치적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며, 수교 35주년(1990~2025)을 맞아 베트남과 EU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 (사진: VOV) |
또한 르엉 끄엉 주석은 베트남 외교 정책에 있어 EU의 역할과 위상을 높게 평가하며, EU를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이 다자주의와 국제법에 부합하는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발전이라는 공동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베트남과 EU의 관계는 긍정적이고 실질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U 및 회원국들과의 정치적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으며, 경제‧무역‧투자는 양측 관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의 협력은 베트남과 EU, 그리고 회원국들 간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회담의 모습 (사진: VOV) |
이에 안토니우 코스타 상임의장은 EU와 베트남이 다자 체제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 그리고 자유 무역을 존중하는 지향점이 같은 파트너임을 확인했다. 또한 향후 EU와 베트남이 지난 35년보다 더 큰 협력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