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에 화이자 백신 150만 여 회분 기증
(VOVWORLD) - 10월 2일 저녁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미국 측 대표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150만 여 회분을 기증했다.
이번 물량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화이자 공장에서 베트남으로 직접 운송되었다. 현재까지 미국은 베트남에 총 750만 회분의 백신을 기증했다.
미국은 베트남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와 베트남의 의료 인프라 개발을 돕기 위한 지난 몇 년 간의 1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유행 대응력 향상을 위해 협력했다. 백신 750만 회분 지원 외에도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베트남의 대응을 돕기 위해 지원금 2,670만 달러를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