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내 호찌민 주석이 근무한 곳 방문
(VOVWORLD) - 호찌민 주석 탄생 134주년(1890년 5월 19일~2024년 5월 19일)을 맞아 지난 5월 17일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장인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가 이끄는 주뉴욕 베트남 대사관 및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과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주재 베트남인 교표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구국의 길을 구하기 위한 여정 초반에 호찌민 주석이 근무한 곳인 보스턴시 옴니 파커 하우스(Omni Parker House) 호텔을 방문했다.
 호찌민 주석 전시 공간을 방문한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 (사진: VOV) |
이날 당 호앙 장 대사와 대표자들은 호찌민 주석이 뉴욕과 보스턴에서 근무한 시기에 구국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를 함께 돌아보고 감동을 느꼈다. 이곳에서 당시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한 청년이었던 호찌민 주석은 미국의 독립 투쟁 역사를 연구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평등권 운동을 직접 보고 참여했으며 이를 베트남의 민족 해방, 국가 통일 사업의 감흥이자 경험으로 삼았다.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와 옴니 파커 하우스 호텔 사장 (사진: VOV) |
이날 당 호앙 장 대사는 지난 기간 베트남 대표단, 베트남 방문객을 맞이해 준 보스턴시 당국과 옴니 파커 하우스 호텔 측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대사는 세계 문화 명인이자 베트남의 민족 해방 영웅인 호찌민-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주석에 대한 자료와 유물을 보존해왔을 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가치들을 발휘하는 데 기여해온 옴니 파커 하우스 호텔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