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3년 첫 10개월에 257억 달러 이상 FDI 자본 유치

(VOVWORLD) - 계획투자부 외국투자국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베트남은 총 257억 6천만 달러(약 34조 9,820억 원)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신규 등록 투자자본, 추가 투자 자본과 주식 매입 자본을 포함)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600여 개의 사업이 투자 등록을 발급받아 작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지난 10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21개 경제 분야 중 18개 분야에 투자했으며, 그중 가공‧제조업이 투자액 측면에서 선도했으며 이어서 부동산, 금융‧은행, 도‧소매 등 순이었다..

투자한 나라를 보면, 2023년 첫 10개월 동안 108개국과 영토가 베트남에 투자했다. 그중 싱가포르가 46억 5천만 달러(약 6조 3,147억 원)로 1위, 한국이 2위, 이어서 홍콩(중국), 중국, 일본, 타이완(중국)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투자자들은 베트남 63개 성시 중 55개 성시에 투자했다. 꽝닌성은 지난 10월에 2개 대규모 투자 사업을 통과했으므로 30억 달러 등록 투자자본을 초과해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는 하이퐁시, 하노이시, 호찌민시, 박장성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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