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베트남 계획투자부 장관은 2024년 첫 8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이 설정한 15개 목표 중 14개를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성장은 당초 예상했던 목표보다 높았으며, 거시경제가 안정된 가운데 인플레이션도 잘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경제 지표들도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특히 공공부채는 허용 기준보다 크게 낮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계획투자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말이 가까울수록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4년에 국회가 제시한 목표치인 6~6.5%보다 높은6.8~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트남은 지역과 세계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대표 국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2,000km 이상의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외와 국제 통합 작업 특히 고위급 대외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는 2025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을 6가지 지도 및 운영 원칙과 15가지의 주요 목표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내년 GDP 성장률을 6.5~7% 달성하고 2025년 말에는 세계 상위 31~33위에 진입하도록 더 높은 성장률(7~7.5%)을 지향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1인당 GDP는 4,900 달러에 이르고 사회 평균 노동 생산성 증가율을 5.3~5.5%에 달하도록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