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년 상반기 GDP 성장률, 예상치보다 0.2~0.3%p 상회할 듯
(VOVWORLD) - 7월 3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사무처 주임인 쩐 반 선(Trần Văn Sơn) 장관이 주재한 6월 정기 정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관은5월 말 예상치에 따르면 2분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GDP 성장률은 7.31%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농림수산 부문은 3.85%, 산업 및 건설 부문은 8.18%, 서비스 부문은 7.8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6월 30일까지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면 상반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0.2~0.3%p 더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 및 사업, 국가 예산 등 여러 지표와 수치가 매월, 매분기 개선되고 있으며, 거시경제 안정 유지, 인플레이션 통제, 주요 균형 확보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응우옌 티 하(Nguyễn Thị Hà) 내무부 차관은 2단계(중앙 직할 성시급 및 동·면급) 지방정부 운영 3일 만에 국민과 기업을 위한 행정 절차 시행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차관에 따르면 권한에 따라 베트남 총리는 중앙과 지방, 성급 지방 정부와 동·면 지방정부 간의 권한 위임 및 분할에 관한 28개 의정서를 발표했다. 각 부처는 58개 회람장을 발표하여 2단계 지방정부 조직 실행을 위한 완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각 의정서에는 수반되는 행정 절차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으며, 권한, 서류 구성, 시간, 비용, 행정 양식 등을 명확히 하여 2025년 7월 1일부터 국민과 기업이 즉시 접근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응우옌 티 하 차관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권한 위임 및 분할 후 중앙 직할 성시급 행정 절차는 총 1,261건, 동·면급 행정 절차는 463건으로 집계되었고, 74건의 행정 절차가 폐지되었습니다. 국민과 기업을 위한 대부분의 행정 절차는 조기에 발표되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되었으며, 이번 7월 1일 공식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체로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