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호 공병대, 아비에이에서 설 맞이 준비

(VOVWORLD) - 지난 며칠간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 지역인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UNISFA)에서 베트남 2호 공병대의 간부‧직원들은 2024년 갑진년 전통 설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했다.

베트남 2호 공병대, 아비에이에서 설 맞이 준비 - ảnh 1전통 설 장식품으로 부대 공간을 꾸미는 2호 공병대 전사들 (사진: VOV)

베트남 2호 공병대 응우옌 머우 부(Nguyễn Mậu Vũ) 소좌에 따르면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에 왔을 때부터 공병대가 전통 설을 비롯한 베트남 민족의 각종 설,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특히 올해부터 설날이 유엔의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따라서 공병대도 바인쯩(bánh chưng) 만들기, 설맞이 방 장식하기, 네우(nêu) 나무 세우기, 민속놀이, 요리 대회 등의 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부대에 있는 간부‧직원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보다 더 즐겁고 따뜻한 설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우옌 머우 부 소좌는 설 기간 동안 간부‧직원들과 방문해서 함께 설을 보내는 세계 동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호 공병대가 각종 안전 보호 방안을 세우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