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외교장관, 한국 총리‧외교부 장관과 회담…양국 관계 촉진 동의

(VOVWORLD) - 한국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5월 31일 서울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부이 타인 선 외교장관, 한국 총리‧외교부 장관과 회담…양국 관계 촉진 동의 - ảnh 1부이 타인 선 장관과 한덕수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한국의 지역 내 대외 정책에 있어 베트남을 핵심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부이 타인 선 장관을 환영하고 이번 선 장관의 방한이 베트남과 한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선 장관은 베트남 외교부가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포괄적이고 강력하게 발전하도록 한국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중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개 행동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부이 타인 선 외교장관, 한국 총리‧외교부 장관과 회담…양국 관계 촉진 동의 - ảnh 2베트남과 한국 외교부 장관들 간 회담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각급 고위급 인사 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외교, 국방 안보에 대한 양자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2025년까지 양자 교역액을 1천 억 달러 이상으로 높이고 양국 간의 노동, 관광, 교육, 민간교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동해 문제를 포함해 양국이 공동 관심을 가진 세계와 지역의 문제에 대해서 양국 외교장관은 국제법에 따른 각종 평화로운 조치들로 동해상 갈등 해결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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