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0여 개 국가 무형 문화유산 인정

(VOVWORLD)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반 훙(Nguyễn Văn Hùng) 장관은 전국의 30여 개의 유산을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이는 각 지방들이 유산의 가치를 발휘하고 이를 통해 관광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에 △동탑성의 라이붕(Lai Vung) 냄(nem) 만들기 직업 △하남성의 리엠투언(Liêm Thuận) 쫑꾸언(Trống quân, 베트남 북부 지역의 화답 민요 중 한 장르) 민요 △하남성의 라이렌(Lải Lèn) 민요 및 전통 무용 △꽝닌성 산찌(Sán Chỉ)족의 소옹꼬(Soóng Cọ) 민요 △타이빈성의 봉디엔(Bổng Điền) 축제 △타인화성의 므엉코(Mường Khô) 축제 △자라이성과 꼰뚬성의 아랍(A Ráp) 방직 직업 △옌바이성 허몽족의 밀랍으로 천에 무늬 만들기 예술 △호찌민시의 베트남 무술인 보비남(Vovinam) △라오까이성 몽덴(Mông Đen, 검은 색 옷을 입은 허몽족)족의 복장 만들기 예술 △하장성 꺼라오(Cờ Lao)족의 산제 (山祭) △까마우성의 마른 새우 직업 △꽝빈성의 끼에우(Kiều) 노래 부르기(응우옌 주(Nguyễn Du)의 ‘쭈옌 끼에우’(Truyền Kiều) 작품에 따라 부르는 노래) △타이빈성의 풀솜실 방직 직업 등이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유산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베트남 전국에서 총 395개 국가 무형 문화유산이 있다. 그중 전통 축제 유산이 가장 많으며 이어서 민간 무대 예술 유산, 사회 및 신앙 관습 유산 등이 뒤를 이었으며 종합적 유산 수가 가장 적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