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구조단, 미얀마 지진 피해 극복 위해 약 3톤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증정
(VOVWORLD) - 4월 1일 오전, 베트남 공안부 지원단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약 3톤의 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의약품 및 장비는 항생제, 소화제, 감기약 등과 혈압 측정기, 혈당 측정기, 산소포화도(SpO2) 측정기, 들것, 붕대, 거즈, 소독제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 의료 장비, 그리고 모기 방역 분무기, 살충제 등 방역 지원 물품을 포함한다.
베트남 공안부 지원단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베트남 공안부 지원단장인 응우옌 민 크엉(Nguyễn Minh Khương) 대령은 미얀마 사회복지‧구호‧재정착부 산하 재해관리국의 사 웰리 프래그(Sa Weli Frag) 국장에게 의약품과 물자를 전달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 웰리 프래그 국장은 이 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즉시 미얀마 보건부에 전달하여 의약품과 의료 물자가 부족한 지역에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3월 31일, 미얀마의 자부 티리(Zabuthiri) 지역 구조 작업 중, 베트남 공안부 지원단은 이곳 지방 정부에 의약품과 필수 생필품을 전달했다.